너~무 쉬워서 민망하지만 김치찌개만큼은 이 방법대로 끓여서 실패한적이 없었답니다.
세상 쉬운.
세상 간단한
세상 편한 저만의 김치찌개레시피 살포시 공개해 봅니다.
살~짝 민망하군요 ㅎ
참.
참치김치찌개를 만들기 위해 김치한포기 약한 불에 푹~ 조리면서
멸치볶음 만들다가 김치 바닥이 살짝 탔어요 ㅠㅠ
초반에 탔음 아예 첨부터 다시 김치를 조리면 되는데
후반부에 타서 ㅠㅠ
몇초 고민하다 탄 부분 최대한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으로 참치김치찌개로 김치찌개 계속 만들기 시작.
이기 뭐시라고 은근 걱정되더라는 ㅎ(김치찌개에서 탄내 날까봐 ㅎ)
근데 천만다행으로 성공!했답니다.
으하하~
재료 : 김치한포기(생김치도 익은김치도 상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익은김치가 성공할 확률 높답니다. ㅎ),
김치찌개용참치, 두부, 파
참치김치찌개레시피
- 김치한포기, 식용유 2숟갈, 설탕 반숟갈, 물1컵(종이컵) 넣고 약한불에 계속 끓인다.
물 줄어들면 조금씩 더 넣으면서 최대한 오래 푹~ 끓인다.(핵심포인트)
타지 않을 정도로 물 부어주며서 오래 끓일수록 성공할 확률 높음.
- 최대한 김치를 졸여준다는 느낌으로 끓인 후(전 30분이상 조립니다.)
- 김치가 잠길만큼의 물 붓기
- 김치찌개용참치, 두부 넣고 센불로 끓인다.
- 마지막에 파 넣고 끝!
토요일 아침~ 남편 왈~ "아~ 김치찌개랑 멸치볶음해서 밥 먹고 싶다~"라고 합니다.
요즘 집밥과 담쌓고 사는 저기에.
주말 만큼은 집밥 좀 해보자~라는 맘 먹고 있었기에 얼른 김치찌개랑 멸치볶음 만들기 시작.
헙.
근데 김치찌개 끓일 참치랑 멸치볶음할 멸치(하필 주인공이;;)가 없다는;
바~로 남편한테 후문 슈퍼가서 참치랑 멸치 사와달라 부탁해 놓고.
김치 졸이기 시작!
다른 메뉴들은 최대한 유명한 요리사님들의^^ 레시피를 따라하는 저지만.
김치찌개만큼은 제 스타일로 끓입니다.
왜냐!
세상 쉽고, 간단하고, 맛난 저만의 실패없는 레시피이기 때문이죠.
혹.
궁금하신 잇님들 계실까봐 글머리에서 레시피 살포시 공개해 드렸습니다.
뭐든 쉬워야 자주 해먹고 편하니까.
쉬운 모드로 알려드렸습니다. ㅎ
넘 쉬워서 민망할 정도라는.
제 김치찌개 방법은?
김치한포기를 최대한 약한 불에 조리고 조린다.
그 담에 물 붓고 참치, 두부, 파 넣고 끝!!
쉽죠~
쉽죠~
세상 쉽죠?
근데 신기하게 먹을만하고 맛까지 있어요 ㅎ
입맛 은근 까다로우신 남편님이 잘 드시는걸 보니 먹을만은 한가 봅니다. ㅎ
시골 친정에서 공수해온 잔파.(마트가보니 파테크를 위해 파테크에 필요한 재료도 팔고 있는 상황;;)
요즘 파값이 금값이라 친정아빠가 주신다할때 거절하지 않고 바뤼 챙겨왔다는 ㅎ
(다른때는 냉장고에 자리가 없다느니, 집에 많다느니) 등등의 핑계를 대며 안가져왔거든요.
사실 갈수록 집밥을 안하고 있어서
부모님이 힘들게 지으신 재료들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버릴까 싶어서 안가져 온 부분도 있었어요 ㅎㅎ
하지만! 이번엔 거절하지 않고 바로 챙겨왔다는^^
짜잔~
남편이 애정하는 봉봉표 참치김치찌개레시피의 결과물입니다.
이번에도 성공!
유후~ ㅎ
남편이 밥한그릇 후딱 비벼서 얼른 한그릇 해치우시네요.
뭐든 만들어주면 잘 먹는 남편이 참 고맙다는.
이 맛에 백만년만이지만 집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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