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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리이야기

오리불고기만들기 후 맛있게 먹기~

며칠 전 만든 오리불고기 덕분에 최소 3끼 해결했습니다. 

요즘처럼 밥하기 싫을때 이런 소식은 완전 굿!!

유후~ 저 너무 좋아하죠?^^

한번 양념으로 최소 2끼 해결.

웬만함 엄마들의 소망아닐까 싶다는 ㅎ

 

우선 오늘도 유용한 정보 잠시 챙겨보고 일상야그 스따뚜~ 해보겠습니다. 


 

깻잎 효능~


- 항암 효과 : 깻잎은 항암 효과가 뛰어나서 암세포 발생 억제하고 전이를 막아줌.
여러 항산화 성분이 나쁜 세포만 골라 없애주는 효과가 매우 뛰어난 식재료임

- 위암의 세포 성장율을 97% 가까이 억제해줌.
실제로도 암 환자들의 식단에 빠지지 않고 항상 챙겨야하는 채소 중 하나

- 빈혈과 성장기에 탁월 : 깻잎은 하루에 세 장 정도만 섭취해줘도 하루 철분 양 충족할 정도로 철분이 풍부한 식품임.
시금치의 두배 이상의 철분 들어가 있어 
빈혈을 앓고 있는 분들이나 성장기 아이들의 발육에 좋은 영향 끼침.
적혈구 생성 촉진해서 혈액에 산소 공급 원할히 할  수 있도고 도와주는 역할도 함.

가바라는 성분과 로즈마리산이 학습능력, 기억력 높여줘서 치매 예방에도 탁월한 효과 얻을 수 잇음.
갱년기 겪는 여성이나 노인에게 좋은 식품에 해당 됨.

- 골다공증 예방 : 칼슘이 다향 함유되어 있어 골다공증 예방에 좋은 효과를 줌.
무기질 많아 알칼리성 식품으로는 으뜸으로 꼽힐 정도.
혈관 건강, 콜레스테롤 수치도 낮춰주고 
혈액순환 원할하게 해서 혈압높은, 동맥경화 등 질병 앓고 계신 분들에게 좋은 천연 항산화 식품에 해당됨 .


캬.

보셨나요?

깻잎효능.

당연히 좋을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~ 좋은 깻잎.

빈혈수치 낮은 저라서 더 초초집중해서 봤습니다.

거기다 골다공증 예방효과까지 있다니

초초대박.

 

 

둘째 덕분에 집에서 오리불기고도 다 만들고 

신기함의 연속이네요.

 

먹는거에 1도 관심없는 큰애와 달리 둘째는 먹고 싶은 메뉴가 아~주 구체적이십니다.

오늘 저녁 뭐하지?라는 고민을 가끔은 잊게 만들어주는 요 녀석의 요구 ㅎ

 

참.

전 오리고기는 안좋아해도 오리불고기에 들어가는 양파와 감자는 무쟈게 좋아합니다. 

음식점을 가도 감자만 골라 먹는다는.

그래서!

오리불고기 만들때 감자도 넣었어요.

혹시 덜익음 우짜지? 하는 맘에 감자는 최대한 얇게 썰었어요.

덕분에 잘~ 익더라는 

허나.

너무 얇아서 뽀사지긴 했지만 담엔 두께를 쪼매 더 두껍게 하면 좋겠다라는 느낌도 오고

 

뭐든 실패한다고 꼭 나쁜건 아니라는 사실.

실패로 인해 깨닫거나 배우는게 있다는 사실을 함 더 느껴봤어요.

으흐흐

음식 하나에 온갖 깨달음을 다 챙기는 저.

요새 이상해요 이상해 ㅎ

 

오리불고기 집에서 첨 양념하고 해먹는거라 몰랐어요.

볶을때 식용유 안넣어도 된다는걸 ㅎ

저희 시어머님 말씀으론 고추장양념이라도 오리고기 속에 기름이 많아 굳이 식용유 안넣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

음,,,

전혀 몰랐습니다. 

기름이랑 안친한데 진즉에 알았음 안넣었을텐데 ㅎ

오리불고기 하나로 많은 것을 새로 알고 챙기고 있네요^^

 

참.

최대한 약한불로 구웠어요.

물론 뚜껑 닫구요 ㅎ

 

눌러붙어서 타면 어쩌지하고 

뚜껑을 어찌나 자주 열었던지 ㅎ

다행히 고기 자체에서 기름인지 수분인지 나와서 타진 않았구요.

 

고기가 다 익은걸 확인하고 씻어두었던 

팽이버섯과 부추 넣어서 한번 더 볶아주면

끝!!

 

 

세상 맛난 오리불고기 탄생!!

울집 남정네 셋 다 쌈싸먹는걸 극도로 꺼립니다. 

걍 고기만 먹는 모드라 

이러면 안되는데도 

셋을 곱게 키우고 있어요;;

제가 쌈싸서 입에 넣어주는 모드

이러면 안되는데 이번에도 이러고 있네요.

 

참!!

오리불고기에~

쌈장에~

채소에~

한데 모다가 쌈싸 먹으니 세상 꿀맛.

 

참.

상추보다 깻잎이 더 맛있더라궁

 

물~론 둘째랑 저랑은 한쌈할때 상추랑 깻잎 동시에 싸서 먹었지만.

 

아쉬웠던건 깻잎이 몇장 안되었다는 사실 ;;

내내 집밥 모드 달려야하는데 

아침엔 분명 집밥 하리라 맘 먹었는데 

퇴근할때면 피곤모드라

배달음식이랑 타협해버리고 ㅠ

 

엄마가 집밥모드 소홀한걸 보고 엄마가 피곤해서 그렇구나 라고 배려해준 아들램.

허나 집밥 먹고 잡은 맘도 있으니 

아주 구체적으로 오리불고기 집에서 만들어주세요~ 라고 구체적 요구까지 해주시고 ㅎ

그 맘 알기에 ㅎ 오리불고기 있는 힘 없는 힘 내서 만들었던 나.

오리불고기 하나에 요래 좋아하는 둘째를 보니 오늘도 반성이 절로 됩니다.

이건 뭐. 

 

반성글 ㅎ